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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그래, 그래, 언제나 시련을 겪게 되지만, 농담하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.

덕행과 절제란 머리가 완전히 이상해지는 경계로 자신을 끌고 가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까.

그래서 앞으로 나 역시 욕정은 누그러뜨리고, 더 선량해져야 한다고 다짐한단다.

(고호에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중 / 1889년 5월 3일)

2009. 9. 13. 일

 

좋은 하루, 승현!

 

사랑.